영국에 근접한 아일랜드의 지리적 특징은 아일랜드의 역사를 형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아일랜드는 BC 6,000년 중석기시대 영국으로부터 건너 온 수렵인
들이 최초의 정착자였으나, 12세기 중엽부터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에 자리잡은 노르만인들의 아일랜드 침략을
시작으로 1653년 영국이 아일랜드 전체를 식민지화하게
되었지만, 1919부터 영.아일랜드간 전쟁을 거쳐 1921년 영.아일랜드간 휴전조약이 체결되고, 그 결과 영국으로부터
북아일랜드 얼스터(Ulster) 지방 6개군을 제외한 아일랜드 전체가 영연방 자치령의 지위로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일랜드는 1937년 신헌법을 제정하여 국호를 에이레(Eire),
영어로는 아일랜드(Ireland)로 호칭하고, 1948년 영연방에서 탈퇴, 아일랜드 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식민지 시대를 거친 아일랜드는 1970년 후반까지만 해도 농업 위주의 낙후된 경제 구조와 강력한 노조활동 등 정치, 사회적
불안정으로 안해 인근 유럽국가와 비교할때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국가로 인식되었으나, 산업화를 지향하는 개방 경제, 노.사.정간
대협약(Social Partnership), 경제 및 교육발전 계획을 호율적 시행,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를 통해 고도성장을
이루기 시작하여, 지금은 EU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과 국민소득 2위를 자랑하는 나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자난
1995년부터 2002년에 이르기까지 아일랜드는 연평균 8%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같은 기간 다른 EU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에 비해 약 5배나 높은 수치였습니다. 특히 아일랜드는 IT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이제 아일랜드는
1인당 GDP US$39,090불(2003년 기준)을 자랑하는 전자, 컴퓨터, 소프트웨어, 금융 서비스 강국으로 탈바꿈하였고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전통 강대국들을 제치고 EU의 상위 부국으로 도약하였습니다.
※ 겨울 동안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드물어서
눈은 보기가 힘듭니다.
가장 춥고 습도가 높은 달은 12월, 1월로 평균 기온은 4℃~7℃입니다.
7월과 8월은 14℃~16℃의 평균 온도를 가진 가장 따뜻한 달이지만 20℃ 이상 올라가는 일이 드물어 다양한
옥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후를 갖추고 있습니다.
간헐적이지만 풍부한 소나기는 아일랜드를 짙푸르른 녹음을 자랑하는 자연환경으로 만들어 줍니다.
어느곳에서나 예술를 접할 수 있는 아일랜드는 Club과 Pub에서는 유행음악과, 고전음악, Opera
House 에서는 중세기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을 들으며 낭만적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축구, 럭비의 열기가 강하여 각 시별로 클럽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스포츠는 아니지만 아일랜드
교유의 스포츠인 하키 헐링, 겔릭 축구, 카모기 등을 널리 즐깁니다.
